GS25, 초가성비 PB 상품 떴다…1400원 커피·1000원 숙주나물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25는 ‘1400페트커피’와 ‘천냥숙주나물’을 출시하며 초가성비 자체브랜드(PB)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제품은 판매가를 동일 상품군 내 최저가로 설정하고 품질과 맛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1400페트커피는 GS25 운영 상품 기준 기존 500ml 페트 커피에 비해 50% 저렴하다. 블랙, 라떼, 헤이즐넛, 스위트 4종으로 구성됐다. 콜롬비아산과 브라질산 원두를 블렌딩하고,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을 적용해 깊은 풍미를 살렸다.

GS25는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가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 전면에 1400원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천냥숙주나물 300g은 천냥콩나물 300g을 잇는 ‘1000원 나물’ 시리즈 2탄이다. 천냥콩나물이 누적 25만개 판매된 데 힘입어 추가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역(逆)슈링크플레이션’ 콘셉트로 리뉴얼한 리얼메가통통소시지 2종을 특별 판매한다. 중량을 기존 180g에서 250g으로 늘리고 가격은 기존 그대로를 유지했다. 총 60만개 물량을 준비했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초가성비 상품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 상품이 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상품 개발, 마케팅, 디자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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