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 해양 정화 캠페인 ‘2025 바다쓰담 캠페인’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12개 팀에는 총 5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바다쓰담 캠페인’은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해 온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총 57개 단체, 1만여명 그린리더가 참여해 약 160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캠페인은 기존의 개별 정화 활동을 넘어 ‘연합 정화 활동’을 새롭게 도입한다. 지난해 진행한 ‘바다쓰담 성상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각지대에 방치된 침적 쓰레기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협력 방안도 확대한다.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이 가능한 팀이라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팀은 4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구남주 한국 코카-콜라 상무는 “2020년부터 진행한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학교나 모임, 공동체 등 다양한 지역 기반 단체와 협력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각 지역의 여건과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전국의 다양한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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