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 울산 HD의 김영권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영권은 6일 오후 성남 네이버1784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 트로피 투어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 오는 6월 18일 미국 올랜도에서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울산은 6월 22일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후 6월 26일에는 미국 신시내티의 TQL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지난 2012년 FIFA 클럽월드컵과 2020년 FIFA 클럽월드컵 출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클럽월드컵 출전이다. FIFA 클럽월드컵은 내년 대회부터 확대 개편되어 32개 클럽이 대회에 나선다. 내년 FIFA 클럽월드컵 본선에선 각조 2위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김영권은 "개인적으로는 클럽월드컵 세 번째 출전이지만 이전에 출전했던 두 번의 대회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어 기대를 많이하고 있다.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리그 먼저 잘 치러놓고 현지에 넘어가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영권은 "월드컵과 같은 기분으로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K리그에서 유일하게 참가하는 팀으로서 K리그 우승 팀이 어떤 팀인지 보여주고 세계 대회에서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32개 팀이 출전하는 것도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팀에 있는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선수로서나 팀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김영권은 자신의 클럽월드컵 출전 경험에 대해 "많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클럽월드컵 경기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수아레스 전성기 시절 해트트릭을 당해 상심을 많이 했다. 그 때 기억을 살리면서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명한 선수들과 유명한 팀들이 많은 팀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그런 팀들에게 당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클럽월드컵에서 K리그 클럽들이 고전한 경험이 많았던 것에 대해선 "세계 대회에서는 대표팀이든 클럽팀이든 항상 개인적으로 기량 차이가 나고 전력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와 함께 대회를 시작한다. 우리가 월드컵에서 강팀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팀으로 싸웠기 때문이다. 팀 안에 개개인의 선수가 있지만 같은 마음을 가지고 조직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팀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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