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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박해준이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박해준은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는 집념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로 변신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해준은 '화차',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독전' 등의 작품에서 맡은 강렬한 역할부터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 등에서 주변에 있을 법하거나 선한 이미지의 역할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대중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박해준은 2023년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하며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야당'에서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 역할을 맡아 완벽한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고조시킬 박해준은 거칠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의 형사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미생' 이후 약 11년 만에 다시 인연을 맺은 강하늘과의 호흡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는 마약범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일명 옥황상제로 불리는 인물로,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이강수(강하늘)와 야심 가득한 검사 구관희(유해진)의 관계를 파고드는 캐릭터다. 끈질긴 집념의 형사를 연기한 박해준은 “감독님에게 실제 마약수사대 형사와 마약 수사에 관련된 일화와 정보들을 들으며 철저히 준비했다”라며 실제 형사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탐구해 캐릭터에 진정성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황병국 감독은 박해준에 대해 “연기도 물론 훌륭하지만, 연출력도 갖춘 배우다. 인물의 동선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뛰어난 배우인 것 같다. 박해준 배우 덕분에 촬영 초반에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언급하며 배우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간 쌓아온 경험을 통해 선악을 넘나드는 폭 넓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은 4월 23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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