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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 '스트리밍'이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생방송의 긴박함을 담아냈다.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5일 공개된 스틸은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의 연쇄살인범 추적 현장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우상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도록 뛰고 또 뛰며 누군가를 추적하고 있다. 세간의 중심이 되고 있는 ‘옷자락 살인사건’의 범인일지 혹은 사건과 관련된 또 다른 증인일지 그가 무엇을 추격하는지 궁금증이 생겨난다.
추격전 끝에 우상은 누군가의 집에서 주운 피 묻은 영수증을 발견하지만 과감하게 라이브 방송을 이어간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범인과의 추격전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직감하고도 광기의 추적을 이어 나가는 우상. 라이브 방송이 계속될수록 댓글과 후원금이 잭팟처럼 터지고 있어 그는 도저히 멈출 수 없다. 그에게도, 관객에게도 도파민이 치솟는다. 우상의 라이브 방송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스트리밍'의 결말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오는 21일 극장 개봉.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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