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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승연이 건강을 위해 노력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승연은 지난 2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생각에 요리란 쉽고 후다닥 할 수 있고 영양분 최소 파괴에 무엇보다 맛있게 먹고 소화 잘되는 과정까지라고 생각한다. 먹을 사람 나를 비롯해서 마구마구 사랑하며 에너지를 팍팍 넣는 거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애호박, 배추, 당근 등 채소로 건강한 식단을 완성한 모습. 이승연은 이어 "제 몸 올바로 만들기 프로젝트 이제 어언 석 달 되어간다. 하나하나 다 알려드리겠다"며 "자연치유 과정들 어깨너머로 또는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봐 가며 내 몸으로 임상실험 차 어언 십 년 되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행착오도 많았고 아프기도 했었고 살도 많이 쪄봤다. 요즘 저속 노화가 유행인데 전 그냥 정상 노화라 이름 짓고 싶다. 아무 욕심 없이 그저 아프지 않게 평범하게 나이 들어가는 것. 너무 몸 좋아지려고 욕심내고 기 쓰지 않는 거 그냥 정상 정도로만 갈 수 있는 속도도 진짜 힘들고 어려운 거 같다. 역시 잃어보니 소중함도 알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승연은 지난해 말 건강 이상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코로나 같은 '상기도 감염'이라는 항생제가 필요한 요상한 감기를 앓았다. 제일 힘든 건 일이 끝난 직후라 그런지 무기력함과 우울함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이라는 게 우울하다가도 행복하고 행복하다가도 힘든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주 잠깐 감사함을 잃어버리면 그 틈을 타고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 밝혀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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