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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신록이 자신의 모교 서울대학교 임장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새 학기 특집! 대학생들의 자취방 임장으로 서울대학교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새 학기를 맞아 자취방의 성지, 관악구를 임장했다. 관악구는 자취생들이 가장 많은 곳으로, 청년비율 역시 1등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번 임장은 서울대 출신 배우, 김신록과 양세형, 양세찬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대학, 서울대학교로 출격했다.
특히 김신록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99학번이다. 그는 "나는 학교장 추천제 전형으로 들어갔다. 지금 수시 제도와 비슷한 제도"라며 "나는 학교장 추천제라 그렇게 수능 점수가 높지는 않았고, 400점 만점에 360점 정도가 커트라인이었다"고 겸손히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서울대의 넓은 캠퍼스를 둘러보기 위해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으며, 가장 먼저 '서울대 학생생활관'을 임장했다. 서울대 기숙사 임장에 나선며 김신록은 "신입생 입학하고, 기숙사에서 한 학기 살았다. 성적 미달로 다음 학기부터는 녹두거리에서 자취 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학생생활관'은 구관과 신관 기숙사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손목혈관 인증 도어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었다. 아파트 타입의 신관 기숙사 1층에는 편의점과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입점해 있었으며, 구내식당과 휴게 공간이 있었다.
이어 다세대 주택 형태의 '가족생활관'을 임장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생 중 기혼자들이 가족들과 살 수 있는 곳으로 총 5개동 200세대가 거주할 수 있었다. 실내 공간은 보통의 다세대 주택과 다를 바가 없었으며,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가족생활관'은 분기마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캠퍼스를 둘러보던 세 사람은 향토학사 중 한 곳인 '강원학사'로 이동 중인 재학생과 동행했다. 향토학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을 위해 지자체별로 운영하는 기숙사로, 현재 지자체 여덟 곳에서 각각 운영 중이라고 해 유익한 정보가 되었다.
세 사람은 '강원학사'의 월세가 삼시세끼를 포함해 18만원이라는 말에 크게 놀라며, 미식임장에 돌입했다. 한식 뷔페 스타일에 감동받은 세 사람은 먹방을 선보였으며, 이후 체력 단련실과 생활관 내부를 둘러보았다.
다음으로 임장한 곳은 '서울대 도보 15분 셰어하우스'였다.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셰어하우스로 서울대에서 도보 15분 소요됐으며,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곳으로 건물 내, 입주자 한정 무료 스터디카페까지 있었다.
이후, 서울대 근처에서 임대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익형 원룸 건물 매매'도 소개했다.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곳으로 신림선 두 역을 품고 있었으며, 총 4층의 21호실로 이루어져 있었다.
마지막으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호텔 개조 청년 특화형 주택'을 소개했다. 호텔을 개조한 주택으로 주변 시세 대비 40% 저렴한 청년 특화형 주택이었다. 건물 내 카페와 복합 문화 공간 등 활용도 높은 공간이 있었으며, 생활공간 역시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가전제품들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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