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푸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프랑스 파리의 유명 빵집(블랑제리) ‘보앤미’ 매장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보앤미는 2017년 론칭 이후 전통 맷돌 제분 방식과 25년간 키운 천연발효종을 활용한 프리미엄 빵을 선보이며 파리지앵도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현재 파리 마레지구를 중심으로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에 약 180㎡(55평) 규모로 매장을 열었다. 프랑스 감성의 독창적인 메뉴 80여종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버터, 우유, 계란 등을 넣어 만든 빵 ‘비엔누아즈’다. 베이글과 비슷한 형태이지만 부드럽고 촉촉한 풍미가 특징이다. 플레인 외에도 무화과, 호두, 크렌베리, 초콜릿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밀가루와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사워도우 ‘르방’도 인기 메뉴다. 르방에 사용된 포리쉐 밀가루는 첨가물 없이 100% 밀로 만든 최고급 밀가루다. 농법부터 유통까지 철저히 검증된 프랑스 농무부의 ‘CRC’ 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빵의 결이 살아있는 ‘크로아상’, 바삭한 쿠키컵에 크림을 넣은 ‘쿠키 샷’, 파리와 서울의 전통과 현재를 모티브로 개발한 특별 메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보앤미 론칭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파리의 블랑제리 경험을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의 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맞춰 빵의 본고장 파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보앤미를 국내에 들여왔다”며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감각적이고 메뉴를통해 새로운 블랑제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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