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커리, 2025 올스타전 최고의 별로 우뚝
결승전서 3점포 4방 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37·미국)가 2024-2025시즌 올스타전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장기인 3점포를 4방이나 터뜨리며 '팀 샤크'의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모든 점수를 3점슛으로 뽑아내면서 '3점슛 도사'의 면모를 확실히 과시했다. 매우 먼 거리에 던지는 초장거리포와 3점슛 후 뒤돌아서며 성공을 확신하는 특유의 세리머니 등 '쇼맨십'도 과시하며 별 중의 별로 환하게 빛났다.
커리는 올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토너먼트 시스템'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17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NBA 올스타전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샤크'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영스타스와 준결승전에서 슛 감각을 조율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팀 샤크의 선발 멤버로 출전해 12분 54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3점포 2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렸다.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보태며 팀 샤크의 42-35 승리를 책임졌다.
결승전에서 더 뜨거운 손맛을 과시했다. 글로벌스타스와 격돌해 3점포 4방을 작렬했다. 선발로 나서 10분 40초간 뛰면서 12득점을 뽑아냈다. 3점슛 8개를 던져 4개를 림에 꽂았다. 하프라인 근처서 시도한 3점포도 성공하는 등 '슛쟁이' 면모를 과시했다.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더하면서 팀 샤크의 41-25 승리 주역이 됐다.
경기 후 올스타전 MVP로 뽑혔다. 소속팀 골든스테이트가 홈으로 사용하는 코트에서 최고의 별이 돼 의미를 더했다. 준결승전 2개, 결승전 4개의 3점포를 작렬하며 '팀 샤크'의 대들보 구실을 했다. "올스타전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승리와 올스타전 MVP 영광을 함께 뛴 동료들에게 돌렸다.
한편, 올 시즌 올스타전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양대 콘퍼런스(동부 콘퍼런스, 서부 콘퍼런스) 올스타들이 맞대결을 벌이는 방식에서 4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로 변화를 꾀했다. 올스타 24명이 선발돼 3팀을 꾸렸고, 1~2년 차 선수들로 구성된 영스타 8명이 추가돼 1팀이 더해졌다. 4팀이 토너먼트로 준결승전, 결승전을 치러 우승 팀을 가렸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