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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넷플릭스 히트작 '오징어게임' 시즌 2의 2차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나온 가운데 예상치 못한 배우들의 등장으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넷플릭스는 27일 '오징어게임' 시즌 2의 2차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2차 메인 포스터는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과 그들의 선두에 선 기훈의 모습을 담아내며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을 알린다. 이들의 뒤로 펼쳐진, 밝은 분위기의 회전목마를 연상시키는 게임장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탈락자들의 모습과는 극명히 대비되며 어린 시절 동심의 게임이 순식간에 잔혹한 데스 게임으로 변하는 ‘오징어 게임’이 또다시 시작되었음을 실감케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가 그려진 게임 초대장을 받는 새로운 인물들과, 그 초대장을 발견한 준호(위하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기훈은 의문의 리무진에 탑승해 또다시 프론트맨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다시 게임을 하게 해 줘” 라며 자신이 겨우 살아남았던 게임에 다시 돌아갈 것을 자처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번 영상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배우 최귀화와 박보경의 예상치 못한 등장이다.
최귀하는 203번이 적힌 옷을 입은 채 강렬한 생존 본능을 드러내는 눈빛과 함께 극중 갈등을 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보경은 처절한 상황에서도 살고자 하는 눈빛이 가득 담겨 단단한 내면을 엿보이게 했다.
두 배우의 합류는 시즌 2가 이전보다 더 풍성한 캐릭터 서사를 예고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번엔 조연 쪽에 힘 많이 준 느낌인데 어떨까" "사실상 한국배우 올스타전인데 평타는 쳤으면 좋겠다" "임시완 강하늘 전석호 최귀화 다 나오네 사실상 '미생' 스핀오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오징어게임2'는 '성기훈' 역 이정재와 '프론트맨' 역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준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탑, 원지안 그리고 특별출연 공유까지 올스타전을 방불케하는 라인업을 자랑한 바 있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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