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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를 얻은 가운데, 과거 미혼모 캠페인에 동참한 모습이 화제다.
정우성은 지난 2018년 입양대상아동과 미혼모를 위한 캠페인 '천사들의 편지'에 동참했다. 해당 캠페인은 사진가 조세현과 대한사회복지회가 국내 입양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했다.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에서 정우성은 아기를 안고 촬영에 임했다. 그러면서 "부담된다. 촬영을 하며 '내가 같이 해도 되는 캠페인인가' 생각이 들었다"며 "한 생명을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 사회적인 인식이나 문제를 내포한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 측은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문가비는 결혼을 원했으나, 정우성이 이를 거부했다는 설이 전해지며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설상가상 정우성이 오랜 기간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이 있다는 사실이 보도돼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정우성의 소속사는 이와 관련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정우성은 오는 29일 각종 논란을 딛고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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