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담배 없는 사업장 문화 확산 지원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과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는 사업장 내 금연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서울 영등포구)에서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장 내 금연 활동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목적으로 한 이번 발표대회는 한보총이 KHEPI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사례 공모에 참여한 사업장이 ‘사업장 내 금연 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대회에서는 각 사업장의 사례 발표 후 평가 영역별 심사지표에 따라 현장 심사가 진행되고, 심사를 통해 당일 현장에서 우수사례 선정 및 시상이 진행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최우수상, 우수상),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장상(건강증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사업’은 담배 없는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금연 사업이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흡연율 감소를 목표로 사업장 환경진단 및 금연 컨설팅, 포괄적 금연 프로그램, 사업장 금연 환경조성, 프로그램 효과 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보총은 그간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알박, SK에코플랜트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안전보건관계자 및 지역금연지원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프로토콜 교육을 진행해 왔다.
김현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흡연율 감소는 단순히 개인 건강증진의 차원을 넘어, 산업 전반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발표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의 확산을 통해 더 많은 사업장에서 금연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 역시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사업은 직원뿐 아니라 그 가족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금연환경 조성의 모범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사업장의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표대회는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사업에 관심있는 임직원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우수사례 발표대회 포스터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로 21일까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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