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와 KT가 결승에 진출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KBL 컵대회 IN 제천 준결승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81-75로 이겼다. 결승에 진출했다. DB는 김종규가 16점 8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15점 7어시스트, 치나누 오누아쿠가 9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DB는 올 시즌 알바노-김종규-오누아쿠에 강상재까지 탄탄한 주전 4인방을 앞세워 좋은 성적을 노린다. 컵대회서 100% 전력이 아님에도 비교적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관희, 김시래, 로버트 카터, 김훈 등 벤치멤버도 괜찮다.
현대모비스는 숀롱이 28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숀롱과 게이지 프림에 함지훈, 장재석, 김준일이 버티는 골밑이 좋다. 함지훈은 14점을 올렸다. 외곽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하는 이우석도 14점을 올렸다. 풍부한 가드진과 빅맨진의 조화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노린다.
또 다른 준결승서는 수원 KT 소닉붐이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75-68로 이겼다. KT는 허훈이 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주춤했다. 그러나 문정현이 17점 10리바운드, 국가대표 빅맨 하윤기가 14점 6리바운드, 레이션 해먼즈가 18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뎁스가 좋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7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샘조셰프 벨란겔도 20점, 정성우가 9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결승은 13일 14시에 열린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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