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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벤이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실력파 보컬’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벤은 지난 7일 밤 방송된 KBS2 ‘싱크로유’에 출연했다.
이날 벤은 박미경, 이은미와 대한민국 대표 디바이자 드림 아티스트로 출격했다.
1라운드에서 벤은 아이브의 ‘I AM(아이 엠)’을 선곡해 특유의 청아한 보이스와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벤 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세븐틴 호시는 “이 곡을 처음 딱 들었을 때 벤 선배님의 느낌이 밴 곡이다”라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에서 벤은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 커버 무대를 선보였고 호소력 짙은 보컬과 짙은 감수성으로 가을밤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또한 신곡 ‘한 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를 무반주 라이브로 들려주며 귀호강을 선사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벤은 이은미와 이하이의 ‘1, 2, 3, 4’ 듀엣 무대를 꾸며 모두를 기립하게 만들었다. 소울 풍부한 보컬과 매력적인 음색은 물론, 선배 이은미와 황홀한 듀엣 호흡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그는 3라운드 모두 진짜 가수로 활약, 발라드뿐만 아니라 장르를 불문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재확인시키며 ‘실력파 보컬’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벤은 TV조선 ‘엄마의 봄날’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종횡무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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