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황인엽이 '조립식 가족' 상대 배우였던 정채연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28일 마이데일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황인엽을 만나 최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조립식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인엽은 정채연, 배현성과의 호흡에 대해 "정말 행복할 만큼 좋았다. 시청해주시는 분들께서 이렇게까지 저희 셋의 케미를 좋아해주실 줄은 몰랐는데, 저희도 촬영하고 나서 방송을 같이 보면서 우리가 친했던 만큼 잘 드러났구나, 호흡이 정말 중요하단 걸 완전히 느꼈다"고 했다.
앞서 정채연이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황인엽과의 키스신을 회상, '설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황인엽은 "키스신을 찍을 때 합이 중요하다. 현장의 분위기도 몽글몽글해지게 만들어진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조성되니 채연 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에쁘게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까지 더해지니 잘 담기더라. 채연이가 설렜다면 저도 설렜다. 진짜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채연과의 열애설에 대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우리가 정말 좋은 케미였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 반응을) 전혀 예상 못했다. 그렇게 봐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채연이는 예뻐라 하는 좋은 동생이다. 현성이도 그렇다. 다 자주 보면서 서로 도움도 되고 의지도 됐다. 나는 그런 좋은 관계가 좋은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 27일 종영한 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황인엽은 명주대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인 김산하 역을 맡아 배우 정채연과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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