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천둥 미미 부부가 그룹 투애니원(2NE1) 콘서트 후기를 전했다.
천둥은 7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Welcome back 2NE1'이라는 글과 함께 콘서트 사진을 공개했다. 산다라박과 천둥은 남매 사이로, 3남매 중 첫째가 산다라박 막내가 천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속에는 공연장에 나란히 서서 소감을 밝히는 투애니원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산다라박이 마이크를 들고 있는데, 천둥은 '감동적이고 멋있었던 콘서트. 공연 내내 모르는 곡이 없어서 너무 재밌었다'고 했다.
천둥의 아내 미미 역시 "어릴 때 너무 가고 싶었던 2NE1 콘서트 드디어 다녀왔다. 완전 성덕(성공한 덕후)이잖아'라며 기뻐했다. 멤버들과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오랫동안 연예계 생활을 함께 해온 만큼 만감이 교차했을 터. 특히나 투애니원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가 펼쳐지면서 천둥이 활동한 엠블랙(MBLAQ)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팬들은 이번 게시글에 '그래서 엠블랙 컴백은 언제냐', '엠블랙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둥은 엠블랙에서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활동했다. 이준 천둥을 비롯해 승호 지오 미르가 함께 활동했다. 멤버들의 군복무와 여러 개인사로 2017년 초 사실상 공중분해 됐다.
한편, 천둥과 미미는 지난 4월 결혼했다.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축가는 산다라박과 이찬원이 맡았다.
천둥과 미미는 앞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결혼을 전제로 4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 그룹 해체 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