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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을 발표한 그룹 티아라 지연이 환한 얼굴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췄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X 등을 통해 지난 7일(현지시간)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T-ARA 15 ANNIVERSARY FANMIEETING'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팬미팅에는 함은정, 큐리, 효민, 지연이 참석해 팬들과 토크를 나누고 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연과 함은정이 의자에 앉아 옆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지연은 치아를 드러내고 활짝 웃고 있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지연의 모습도 포착되기도 했다. 개인사 언급은 없었으나, 결국 눈물 쏟는 지연에게 팬들은 "울지마"라고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연은 황재균과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5일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연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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