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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기자] 가수 션이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그리워하는 글을 올렸다. 25일 세상을 떠난 박 대표를 추모하며 메시지를 남겼다.
션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대표가 꿈꿔왔던 루게릭요양병원이 이제 곧 완공되는데 못 보여줘 미안하다"며 "천국에서 자유롭게 움직여"라는 글을 남겼다. 평소 그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박 대표와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 오며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힘썼다.
박 대표와 2011년부터 함께 전진했다. 비영리재단인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하고 루게릭 환자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갔다. 2023년 12월에는 오랜 기간 염원해 왔던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을 이뤘다.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승일희망재단은 "박 대표는 2002년 루게릭병 발병 직후부터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걸어왔다"며 "이제는 삶의 모든 무게를 내려놓고 평안하게 안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새빈 인턴기자 sb.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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