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작전시간 후 이경은의 3점포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대회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5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24 WKBL 박신자컵 B조 마지막 경기서 부천 하나은행을 70-68로 이겼다. 3연패 끝에 첫 승을 신고하면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1승3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67-68로 뒤진 4쿼터 종료 13초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이어 6초를 남기고 이경은이 신지현의 패스를 받아 역전 결승 3점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도 작전시간을 요청했고, 2초를 남기고 진안과 김정은이 잇따라 공격을 시도했으나 불발되면서 신한은행의 승리로 끝났다. 하나은행은 1승2패로 3위.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은 나란히 일본 팀들에 졌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A조 예선서 토요타 안텔롭스에 52-66으로 졌다. 두 팀 모두 3승1패가 됐다. 우리은행은 이명관이 13점, 박혜미가 11점을 올렸다. 그러나 에이스 김단비가 2점으로 잡혔다. 6일 BNK-히타치 하이테크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B조 예선서 후지쯔 레드웨이브에 70-97로 대패했다. 2승2패로 2위. 후지쯔는 4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19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6일 하나은행-케세이라이프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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