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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로웨이스트 패션 브랜드 ‘파츠파츠(PARTsPARTs)’가 오는 3~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패션과 지속가능성(Fashion and The Sustainability)’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의 지속가능 패션 특별 기획으로, 런웨이 무대가 아닌 패션 브랜드의 ESG 프로세스 체험 기회로 마련됐다.
파츠파츠는 ‘뉴 네오프렌(New Neoprene)’이라는 단일 소재로 무봉제 의류를 제작하는 하이엔드 브랜드다.
전 세계적으로 단 하나의 소재만을 사용하는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자랑한다. 패턴 조각을 재사용해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파츠파츠의 독특한 생산 방식과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시즈너블한 컬렉션 아이템들도 함께 전시한다.
일반인도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오는 6일, 7일에는 임선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철학 탐구 체험을 진행한다. 필라델피아 드렉셀대학교의 패션전공 학생들도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파츠파츠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다.
파스파츠 브랜드 총괄 임선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속 가능한 패션은 산업적으로도 끊임없는 미래 탐구를 통해 발전해야 한다”며 “패션의 단편적인 트렌드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 디렉터는 오는 7일 오후 1시 DDP 디자인홀에서 열리는 ‘서울 지속가능 패션 컨퍼런스 2024’에서 ‘파츠파츠의 지속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컨퍼런스는 서울패션허브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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