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신개념 반려동물 친화 호텔 ‘키녹’ 정식 오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교원그룹이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펫(반려동물) 친화 호텔 ‘키녹(KINOCK)’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스위트호텔 경주’를 8개월간 리모델링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든 공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키녹은 연면적 7,000㎡에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34개 전 객실이 펫 특화 객실이다.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고려한 낮은 가구 배치, 시각과 청각이 예민한 반려견을 위한 플리커 프리 조명과 초인등 설치, 반려견 전용 샤워실 등을 구비했다.

2500평 규모 야외 펫 파크와 90평 규모 실내 펫 파크를 비롯해 펫 보딩, 펫 미용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100석 규모 베이커리·카페 겸 레스토랑 ‘스니프’를 운영하며, 멍푸치노·멍파르페 등 반려견 전용 메뉴도 제공한다.

키녹은 그랜드 오픈을 맞아 첫 영업일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1톤 가량 반려동물 사료를 유기 동물보호단체 레인보우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방문 고객에게는 기부증서를 제공한다.

키녹 관계자는 “키녹은 모든 공간을 반려가구 맞춤으로 기획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펫 호텔로 1500만 반려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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