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창단(?) 수준의 우리은행이 박신자컵 2연승을 내달렸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1일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2차전서 부산 BNK 썸을 80-75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 히타치 하이테크와의 개막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내달렸다. BNK는 대회 첫 패배.
우리은행은 올 시즌 에이스 김단비를 제외하면 사실상 재창단 수준으로 스쿼드를 새롭게 꾸렸다. 김단비가 여전히 3점슛 2개 포함 2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중심을 잘 잡았다. 여기에 이적생 한엄지가 17점 8리바운드, 심성영이 10점 4리바운드, 이명관이 12점을 올렸다.
BNK는 박혜진이 친정을 상대로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이소희가 16점, 김소니아가 15점,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가 10점 4리바운드를 보탰다. A조에선 우리은행이 2승으로 선두에 나섰고, 토요타 안텔롭스가 1승, KB, BNK, 히타치가 1패다.
B조에선 하나은행과 후지쯔가 첫 승을 신고했다.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을 71-64로 눌렀다. 박소희가 13점, 임서이와 김시온이 10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김단비가 12점, 아시아쿼터 히라노 미츠키가 11점을 기록했다. 전날 케세이라이프전 승리 이후 1승1패.
같은 조의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신한은행을 76-55로 완파했다. 조슈아가 18점, 미야자와와 미야시타가 10점씩 올렸다. 신한은행은 구슬이 3점슛 2개 포함 12점, 이적생 신지현이 9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