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올겨울 첫 홍콩행 ‘아시아 4개국 크루즈’ 상품 선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홍콩을 포함해 아시아 4개국을 여행하는 크루즈 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내년 1월 6일 인천에서 출발해 일본, 대만, 홍콩을 거쳐 10박 11일 동안 따뜻한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크루즈 노선은 인천을 출발해 일본의 오키나와와 이시가키를 거쳐 홍콩에 도착한다. 홍콩에서는 1박 2일 동안 머무르며 낮과 밤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후 대만 기륭을 방문한 뒤, 16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겨울 시즌에도 따뜻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항지로 노선을 구성했다”며 “홍콩, 오키나와, 이시가키, 대만 기륭의 평균 기온은 약 22도로 여행에 최적화된 날씨”라고 설명했다.

기륭은 대만 북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인근에 타이베이가 있어 타이베이 시내 관광도 가능하다.

크루즈 여행 중 특별 초청 공연도 준비했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특별 가수 콘서트, 크루즈 스타쇼, 가수왕 선발대회 등 크루즈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시아 4개국 크루즈 상품가는 내측 클래식 선실 기준 289만원부터 시작하며, 오는 9월 30일까지 예약 시 1인당 40만원을 할인해주는 얼리버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 겨울 따뜻한 남쪽을 여행하며 아시아 4개국의 ㅁ력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13년 간 크루즈 전세선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노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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