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리이(RE RHEE)가 액세서리 브랜드 ‘본에뜨’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자신의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22일 서울 코엑스 2층 더 플라츠 전시관에서는 2024트렌드페어 4차 패션쇼로 △리이×본에뜨 △디아스토리 △덕다이브 △레뚜알×폴뉴아 △스튜디오폴앤컴퍼니 5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2024트렌드페어는 K-패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위한 수주 전시회다.
리이는 본에뜨의 시선으로 이날 패션쇼 의상을 선정했다. 액세서리가 화려하고 튀기 때문이 아니라 평소 즐겨 사용할 수 있는 애장템이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을 염두에 둔 것.
물론 이날 선보인 옷은 제너럴 라인이 아니고 컬렉션 라인 가운데 택했다. 컬렉션 라인이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한층 멋을 낼 수 있는 스타일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 플라츠 현장 전시관에서 만난 이준복 리이 대표는 “그동안 런어웨이를 준비하면서 쇼적인 연출과 강력한 여성상을 보여주기 위한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며 “반면에 이번 본에뜨와 협업하면서 대중적인 액세서리에 어울리도록 재구성했고 이 경험을 통해 새롭게 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을 뺀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고 다음 컬렉션에 대입해보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리이(RE RHEE)는 K-패션 편집숍 한컬렉션 제주드림타워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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