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필리핀 전지훈련 기간 카지노에 출입한 선수와 관련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LG는 2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필리핀 해외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 전날인 8월 20일 밤 구단 소속의 최진수, 허일영, 장민국이 현지의 카지노에 출입하여 카지노 게임을 한 것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세 명의 선수는 한국으로 돌아오기 하루 전 필리핀 마닐라의 한 카지노에 출입해 소액으로 게임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해서 "프로선수로서 전지훈련 기간 더욱 신중하고 모범적인 자세를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밤늦은 시간 카지노를 출입하여 게임을 즐긴 품위손상 행위에 대해 구단은 해당 선수들에게 벌금의 징계 조치를 내리고, 감독에게는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구단도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재삼 다지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과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프로농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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