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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정은표가 군 복무 중인 아들 정지웅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29일 개인 계정에 “지웅이가 휴가를 마치고 복귀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올 때마다 계획을 잘 짜서 보내는데 이번 휴가는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았었다. 밖에 나가서 놀면서도 문자로 사진으로 소식을 계속 전해쥐서 엄마 아빠를 안심하게 해주는 따뜻한 마음이 참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병 때보다 많이 여유로워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연천역에서 이별은 마음이 무겁다. 보내고 혼자 돌아오는 길은 참 멀기도 하더라ㅜㅜ”면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은 아들을 차로 데려다 주는 정인표의 모습이 담겼다. 군 복무 중 3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정지웅은 한층 날렵해진 턱선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은표는 지난 1월 “2024년 1년 동안 군생활 하면서 일과 끝나고 달린 거리가 555km가 넘고 30kg 가까이 살을 뺀 걸 보고 너는 못 뺄 거라 생각했던 아빠가 너무 미안하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네가 무슨 일을 하던지 믿고 응원할게”라고 아들의 다이어트 성공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정지웅은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에 합격, 지난해 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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