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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세상을 떠난 축구선수 故 강지용을 추모했다.
이호선 교수는 23일 소셜미디어에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호선 교수는 또 "남겨진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라며 국화꽃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호선 교수는 JTBC 부부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부부 상담사 역할을 맡았으며 故 강지용과도 상담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호선 교수의 추모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정말 진심으로 상담해주셨는데" "희망이 보였는데 안타까워요" "교수님 힘드실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1989년생인 강지용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됐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등으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22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강지용은 지난 2월, JTBC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아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당시 그는 은퇴 후 월 300만 원을 받으며 공장에서 근무 중임을 밝혔고, 부부는 금전적 갈등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며 관계 회복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빈소는 충남 천안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지는 천안 추모공원이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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