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이 발견한 보석함 황자영,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예 배우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신데렐라 게임' 은총이 영어 선생님은 누구?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이 오는 25일 101부작이라는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방영 마지막 주에 접어들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낯선 이름 하나가 뒤늦게 관심 받고 있다. 바로 극 후반에 반짝 등장한 배우 황자영(27)이다.

황자영은 극중 주인공 신여진 회장(나영희) 친손자 은총이의 영어 선생님 수현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중이 큰 장면은 아니다. 하지만 매회 1분도 안 되는 짧은 등장만으로 배우에 관한 궁금증을 낳았다.

'신데렐라 게임' 제작사인 미라클케이스토리는 황자영에 대해 "독일 쾰른대학교 경영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당사가 재능을 발견하여 적극 추천, 배우로 전향했다. 영어와 독일어 국가 공인 자격증을 다수 보유한 3개 국어 능력자로 키 169cm의 균형 잡힌 몸매에 청순하면서도 도시적인 시크함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기 경력을 논하기에는 이제 겨우 한 작품에 출연했을 뿐이고, 짧은 등장으로 연기력을 논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짧은 등장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만큼 배우 황자영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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