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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이겨낸 안나, 건강 회복 후 가족과 함께
폭풍성장한 '찐건나블리' 근황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아내 안나와 삼남매의 근황을 공개했다.
박주호는 22일 "다 같이 첫 마라톤"이라는 글과 함께 온 가족이 제23회 경기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사진을 올렸다. 지난 20일 열린 대회에서 박주호와 아내 안나, 나은·건후·진우 삼남매는 메달을 걸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안나의 항암 치료 후 건강을 회복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팬들 역시 오랜만에 밝은 모습으로 함께한 가족사진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안나는 2022년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방사선 치료가 끝날 때까지 정신을 바짝 차리겠다. 절 살리고 계속 살아가게 해준 모든 분을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2023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수술과 휴식을 마치고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 눈썹과 속눈썹이 다시 자라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안나는 초기 발견으로 상태가 호전됐다. 박주호 역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 중"이라며 안나의 건강에 대해 전한 바 있다.
박주호와 스위스 국적의 안나는 결혼 후 슬하에 나은, 건후, 진우 삼남매를 두고 있다. '찐건나블리'라고 불리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구독자 수 71만 명인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 Captain PaChuHO'를 운영하며 시청자들과 소통 중이다.
박주호는 2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 국제부부 특집에 강주은, 심형탁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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