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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수경이 데뷔 초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8일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14회에서는 이수경과 오윤아가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수경은 데뷔 초 당시를 떠올리며 "어디서 황당한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이 이상한 이야기를 했던 게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느 날, 지인이 전화를 걸어서 생전 모르는 남자 이름을 언급하면서 나와 사귀었다고 하더라. 그런 일이 있으니까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귀찮더라. 소문을 차단하기 위해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했다"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겉모습만 보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나도 신인 시절 비슷한 경험을 했다.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 선입견을 갖고 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사람들에게) 철벽을 쳤다"며 "지금은 자유롭게 하고 다니는데 이보영 언니가 '너 안 덥냐'고 할 정도로 꽁꽁 싸매고 다녔다. 그러다 보니 내 성격이 세진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내공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들이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다는 걸 알고 신경을 안 쓰게 된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그게 힘들다"고 공감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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