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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활동을 시작한 래퍼 스윙스가 작품 촬영 소감을 전했다.
31일 스윙스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첫 작품 5일 동안 촬영 고생 개함"이라며 "배우는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몸으로 너무 빡세게 느낀 한주였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제 집에 도착했는데 꿈꾼 것 같다"며 "다음 달 초에 나오니 그때 되면 다시 이야기할게요. 너무 기분 좋다 으하하"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스윙스는 최근 유튜버이자 영화 감독 진용진의 웹드라마 '없는 영화' 출연 소식을 전했다. 앞서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했다는 근황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다'며 "음악을 듣는 시간보다 영화를 보는 시간이 더 길더라"고 도전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타노스 역으로 스윙스를 고려했다는 이야기를 언급하며 "(제가) 연기를 못할 수 있으니 캐스팅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감독님 인터뷰 시점이 제가 연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지 2~3주 차였다.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스윙스는 맡고 싶은 배역으로는 "뭐든지 좋다"며 "제 이미지가 마초적인 게 있다 보니 아예 정 반대 이미지도 재밌을 것 같다. 좀 찌질하거나 부족한 모습"이라고 언급하기도.
이에 배우로서 첫 걸음을 내딛은 스윙스의 모습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24일 새 앨범 '파이어(Fire)'를 발매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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