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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유재석 폭로 "세뱃돈 천 원 주더라"
유재석 "예외 규칙 적용 해야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광수의 출연료에 대해 유재석이 농담을 건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이광수, 이동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광수가 등장하자마자 유재석은 "너 지금 출연 횟수 3개야. 동욱이도 8번 왔어. 친분에 비해 너무 출연을 안 한다"라며 화를 냈다. 또 그는 "3회부터 출연료가 지급되는데 너는 고민 좀 해봐야겠다"며 적은 출연에 예외 규칙을 적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가 이번 세뱃돈 준거 알아 몰라"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사람 많은데 형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하고 절을 했다. 그러자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고 가더라.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나한테 집중됐다. 사람들은 가고 혼자 주머니 보니 천 원 들어있더라"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3회 출연 쿠폰북을 이광수에게 보여주면서 스티커를 줬다. 이광수는 설레는 표정으로 "이제 돈 들어오는 거야?"라고 제작진에게 물었고 끄덕이자 이광수는 "고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장난스럽게 "이천 원 주면 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재석은 이광수에 대해 "처음 예능 '놀러와'에서 봤다. 화장실에서 광수를 처음 봤는데 시트콤 할 때 녹화날이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유재석 형은 '무한도전' 촬영을 하러 MBC 세트에 왔고 나는 '하이킥' 시트콤을 찍으러 왔었다. 화장실에 갔는데 유재석 형이 와서 너무 놀랐다. 심장이 엄청 빨리 뛰는데 '어 광수야'하고 이름을 불러주더라"고 말하며 감탄을 했다. 신인 시절 유재석이 자신을 모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다정히 이름을 불러줘 감동을 받은 것이다.
한편 최근 이광수와 이동욱은 tvN '이혼보험'을 함께 촬영했다.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는 플러스 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코 드라마이다.
tvN 드라마 '이혼보험'은 3월 31일 첫 방송된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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