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아이유 위한 진심 담은 개사
2025년 버전 '팔레트'에 담긴 특별한 메시지
[마이데일리 = 한소희 인턴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아이유가 2025년 버전의 '팔레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지드래곤은 아이유를 위해 직접 가사를 개사해서 깊은 감동을 안겼다.
27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아이유의 팔레트 8레트로 88날아 왔지용 (With G-DRAGON) Ep.32'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유와 지드래곤은 함께 2025년 버전의 ‘팔레트’를 준비해 부르며 다시 한번 특별한 호흡을 보여줬다.
아이유가 "2025년 버전에 맞게 가사를 새로 써오셨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지드래곤은 "그때는 서른과 스물다섯이었고 오빠인 척하며 부른 노래였다. 그 시절엔 예쁜 나이라고 생각하며 불렀는데…"라며 이번 개사에 담긴 고민과 의미를 털어놨다.
지드래곤은 새로운 랩 가사에서 "애도 어른도 All y'all like that? IU got this 너무 잘하고 이서 참아 낙 곧 있어(낫고 있어) 모두가 사랑하는 아이, you"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가사는 아이유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임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잘 버텨낸 그에게 '곧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담고 있다.
네티즌들은 "언제나 사랑받는 아이, YOU 이후 또 한 번 감동", "같은 업계 선배로서 진심이 느껴진다", "역시 GD", "GD 랩 역사에 길이 남을 무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5월부터 일본, 필리핀,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7국 8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29, 30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열린 이번 공연은 6만여 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소희 인턴기자 sohee022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