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심혜진 기자] 창원NC파크에서 사고가 터졌다. 구조물이 떨어져 팬들이 부상을 당했다.
LG와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주말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날(28일) NC의 홈 개막전에서는 LG가 8-4로 승리했다.
NC는 박민우(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손아섭(우익수)-데이비슨(1루수)-박건우(중견수)-권희동(좌익수)-도태훈(2루수)-김형준(포수)-김휘집(3루수)으로 선발 라인어을 꾸렸다. 선발 투수 라일리 톰슨.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
이날 LG가 승리한다면 개막 7연승을 달린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다 개막 연승이다.
NC의 실책 연발로 LG가 1회 3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3회말 김형준이 솔로포를 쳐 추격을 하고 있다.
경기가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가 터졌다. 구조물이 떨어져 팬들이 부상을 당한 것이다.
곧장 NC 구단은 상황 파악에 나섰다. NC 관계자는 "오후 5시 20분경 3루 방향 매점 부근의 벽 고정물이 떨어져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중 2명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 이송됐다. 나머지 한 분은 구조물에 직접 맞지는 않았고 놀란 상태다. 다른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구조물이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 중에 있다. 관계자는 "구단이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할 예정이다. 현장으로 가는 길목은 모두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원=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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