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누적 6398명…3개월 평균 수입 148만원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메리츠화재의 비대면 영업 플랫폼 ‘메리츠파트너스’가 지난달 1000명을 넘게 위촉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 1032명의 메리츠파트너스가 신규 위촉됐다. 월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3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지 11개월 만이다.
메리츠파트너스는 첫 달 36명 위촉으로 시작해 6개월 만에 600명선을 넘은 바 있다. 누적 메리츠파트너스 규모는 6398명이다. 메리츠화재 내에서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하나의 보험사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리츠화재는 2015년부터 초대형 점포 통합, 사업가형 점포장 제도 시행, 설계사 출신 본부장 승격 등 영업 혁신을 선도하며 ‘설계사 왕국’으로 불리고 있다.
메리츠화재 분석 결과 최근 3개월간 실적이 있는 메리츠파트너스의 월평균 수입은 148만원, 일부 상위 파트너스들은 3개월 누적 수입 500만원이 넘으면서 N잡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메리츠파트너스는 사무실에 나가서 근무하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본인이나 가족, 가까운 지인의 기존 보험 점검만으로도 부담되던 월납 보험료 감소와 더불어 수수료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전담 멘토의 ‘원스톱’ 밀착 지원 ▲실질적인 수익 실현 ▲실적 부담 없는 영업 환경 ▲100% 비대면 방식이라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이 같은 점이 전통적인 보험 고용 및 영업 환경을 벗어나 유연한 업무 환경과 N잡 문화를 선호하는 설계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월 도입 1000명 돌파로 이어졌다.
전용 앱에서는 설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동영상 교육 자료, URL 형태의 보험 분석 리포트와 상품 쇼츠(Shorts) 영상, 청약 및 고객관리 등 영업지원 시스템까지 제공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파트너스는 기존 보험 영업 방식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안정적인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스 설계사들이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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