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경천 예능센터장이 KBS를 떠나 부활에 성공한 '홍김동전', 현재의 '도라이버'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2025 KBS 봄 신상 예능 프로그램 설명회'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예능센터장 한경천, 1CP 이황선, 3CP 박덕선, 4CP 박석형, 5CP 박민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KBS는 13년 만에 KBS에 돌아온 방송인 강호동의 예능프로그램 '공부와 놀부', 부활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이민정의 힐링 깡촌 리얼리티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더 시즌즈'의 새 시즌인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등 신상 프로그램들을 공개하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간담회에서는 KBS에서 폐지된 이후, '홍김동전' 제작진과 출연진이 다시 뭉쳐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도라이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와 관련 한경천 예능센터장은 "'도라이버'는 '홍김동전'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그대로 넷플릭스로 옮겨가서 방송이 되고 있다. 그런데 채널과 OTT라는 차이 때문에 텐션이 다를 수 밖에 없다. '홍김동전'이 KBS에서도 젊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지만, KBS라는 채널의 재정 상태상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채널의 문제라기 보다는 OTT는 심의 규제가 완전히 다르다. 온라인 상에서 만날 수 있는 콘텐츠와 채널을 통해 만나는 예능 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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