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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가수 션이 기부 릴레이 근황을 전했다.
션은 18일 소셜미디어에 "잘될거야, 대한민국! 대전 19호집, 곽병도 애국지사님의 후손분 집을 지어드렸습니다, 곽병도 애국지사님은 독립운동을 위한 군자금 모집 활동을 했으며 그 공훈을 인정받아 2000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을 받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시작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션은 이어 "우리가 또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815 러너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0호까지 이제 여든 한 채 남았습니다, 이제 다 왔네요^^ 올해 광복 80주년, 광복절날 더욱더 열심히 81.5km 달리겠습니다. 올해 815 런도 함께 달려요!"라며 글을 마쳤다.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815 런은 매년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열리고 있다. 지난해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가운데 가수 션을 포함해 총 1만6300명이 참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션은 편안한 데님 바지에 흰색 티셔츠를 입고, 새로 지어진 애국지사의 주택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활짝 웃고 있다. 플래카드에는 "션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존경합니다" "광복 80년" "나도 올해는 달려볼까"라며 기부천사 션을 극찬했다.
한편,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사랑 받고 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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