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상면주가는 자사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750ml)를 황금빛 패키지로 개편하고 알코올 도수와 가격을 낮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알코올 도수를 기존 12도에서 11도로 낮추고 원료 배합비를 조율해 목넘김은 더욱 부드러워졌다.
또한 발효 시간 조정과 숙성 시간을 연장해 무첨가 막걸리 고유의 숙성된 풍미와 잘 익은 과실향을 한층 끌어올렸다.
‘프리미엄의 깊은 맛을 부담없이 즐겁게’라는 느린마을이 추구하는 콘셉트 강화를 위해 가격도 기존보다 21% 내렸다.
리뉴얼된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는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에서 우선 예약 판매 중이며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2022년 첫선을 보인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는 처음 만들어진 막걸리에 쌀과 누룩을 더하는 덧술 과정을 세 번 더 거친 사양주 방식으로 제조한 술이다. 삼양주 방식인 기존 느린마을막걸리에 덧술 과정을 한 번 더 거쳐 만든다.
배상면주가는 느린마을 막걸리를 증류해서 빚은 ‘느린마을소주21’(375ml)의 소비자 가격도 11% 인하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최근 시장조사 결과 프리미엄 막걸리 소비자 층이 늘어나면서 7000원~1만원대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며 “프리미엄 막걸리를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즐기도록 리뉴얼과 함께 브랜드 라인업 강화를 위해 소비자가격도 내렸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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