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1인당 국민소득 3만6624달러…1.2% 증가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작년 4분기 GDP 성장률이 0.1%로 나타났다. 작년 연간 성장률은 2%를 기록했다. 속보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실질 GDP 잠정치는 2%, 작년 4분기 증가율은 0.1%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만6624달러(4995만5000만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민간 소비는 속보치와 같은 0.2%를 기록했다. 정부 소비는 속보치(0.5%)보다 0.2%포인트(p) 증가한 0.7%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0.4% 증가했다. 부동산업과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이 줄었으나 금융 및 보험업, 의료,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건설투자는 -4.5%를 기록했다. 속보치(-3.2%)보다 하락 폭이 더 컸다. 2010년 2분기(-5.1%) 이후 14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설비투자는 1.2% 증가했다. 운송장비(승용차 등)가 줄었고 기계류(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가 늘었다.
수출은 IT 품목(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0.8% 증가했다. 수입은 기계 및 장비 등이 늘어 0.1% 늘어났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