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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양인집 어니컴 대표이사 회장, 전묘상 공인회계사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4일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사추위)는 회의를 열고 7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양인집 회장과 전묘상 회계사가 2년 임기의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이달 임기를 마치는 최재붕, 진현덕 이사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사추위는 양 후보와 관련해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ICT 품질 검증 등이 주력 사업인 회사를 이끌어왔다”며 “하이트진로 해외 부문 총괄 사장, 쌍용화재 사장 등도 역임한 전문 경영인으로서 고격 편의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전 후보에 대해서는 “일본 현지 회계법인에서 은행, 증권 등 다양한 금융사의 감사 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했고 일본 정책투자 은행의 회계자문역으로 파견되는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회계·재무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역시 임기가 끝나는 곽수근(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 김조설(오사카상대 경제학부 교수), 배훈(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윤재원(홍익대 경영대 교수), 이용국(서울대 법학전문대 겸임교수) 5명의 사외이사와 정상혁 비상임이사(신한은행장)는 재선임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후보자들은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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