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갤럭시S24,25 흥행 공신
MX사업부 개발실장직 유지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경험(MX) 사업부의 핵심 개발 사업자인 최원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삼성전자는 4일 내부 공지망을 통해 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원포인트 인사 단행을 공지했다. 최 신임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직은 계속 유지한다.
최 신임 사장은 노태문 MX사업부장과 함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혁신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갤럭시 S24 시리즈 개발을 주도하는 등 AI 스마트폰을 본격 추진해왔다. 이어 갤럭시 S24와 S25 흥행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승진한 것으로 보인다.
최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친 뒤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퀄컴, 아세로스 커뮤니케이션, 아미커스 와이어리스 등에서 무선 통신과 반도체 설계 분야의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모바일 기술 시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최 신임 사장은 2016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차세대제품개발팀장을 거쳐 2022년 12월부터 MX개발실장을 맡았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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