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5∼6일 일반 청약…이달 중 상장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를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수요 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공모가 희망 범위(2만6000~3만1800원)의 하단가인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5∼6일 일반 청약 후 이달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은 지난달 20~26일 진행했으며 최종 경쟁률은 240.8대 1로 집계됐다. 국내 1421곳, 해외 88곳 등 총 1509곳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다. 신청 주식 수량은 9억2465만주다.
확정 공모가 기준 서울보증보험의 총 공모 금액은 약 1815억원이다. 의무보유확약 건은 136건(참여 주식 수 기준 16.3%)으로, 6개월 및 3개월 장기 확약 건은 전체 확약 건 가운데 54%였다.
서울보증보험 측은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보유 지분(93.85%)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0%인 698만2천160주를 매출하는 이번 서울보증보험의 공모는 구주 매출 100%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기관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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