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앱 ‘세븐앱’ 재단장을 마치고 4일부로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재단장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새롭게 개선된 세븐앱은 사전예약, 재고찾기, 당일픽업, 쏘옥보관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메인 화면에 배치하고 이용 속도를 높였다.
증정상품 보관 기능인 ‘쏘옥보관’은 진입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이고 주목도를 높였다.
인근 점포의 ‘재고찾기’ 기능은 검색 대상 품목 수를 중점 카테고리 300여개 상품에서 전국 모든 운영 상품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인근 점포에 재고가 있으면 바로 예약·픽업할 수 있는 당일픽업 서비스를 신설했다.
세븐앱은 베타서비스 기간(2/17~3/3) 동안 일일 활성화 사용자 수(DAU)가 전월보다 15% 증가하고 신규 가입자 수도 20%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예약서비스와 앱 검색 기능 이용률도 각각 60%, 50% 증가했고 일평균 앱 다운로드 수도 2.1배로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재단장과 함께 멤버십 제도도 개편했다.
기존 멤버십 회원에게 일률적으로 0.1%의 적립률을 적용했던 것을, 패밀리와 VIP로 등급을 나누고 각각 0.1%, 0.3%로 차등해 운영한다. VIP 등급 회원에게는 점포 및 택배 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1만명에게 전국 균일가 착한택배 서비스를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온에서는 세븐앱 재단장 출시를 맞아 오는 7~31일 세븐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앱 재단장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의 직관적 환경 개편과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관점에서 앱에서 점포 방문까지 고객 쇼핑 여정의 완결성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 구현하고 실속있는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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