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환경기술사회(회장 홍순명)은 지난 2일 서울 신촌에 위치한 ‘소아암NGO한빛’을 방문해 쌀 60Kg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환경기술사회는 지난해 소아암NGO한빛과 업무 협약식을 맺고 소아암NGO한빛 각종 행사와 명절, 연말연시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
이날 쌀 후원은 지난달 27일 환경기술사회 정기총회 시 6개 단체로부터 꽃 화환대신 쌀 화환으로 받은 쌀 60Kg을 전달하게 됐다.
2024년 환경기술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홍순명 기술사는 환경기술사회 각종 행사 시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취약계층에게 후원하고 있다.
소아암NGO한빛은 2004년 설립돼 신촌세브란스 소아암 병동에서 치료 받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과 전국에서 신촌세브란스 소아암 병동에 통원 치료 받고 있는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치료비 지원, 학업 지원, 미술 치료,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정서 지원 사업 등을 담당해 오고 있다.
소아암NGO한빛은 서울 신촌에 위치한 한빛 하우스(8가족 사용 규모)와 연희동 소재 사랑 하우스(5가족 사용 규모) 두 곳을 운영 중이다. 이 두 곳은 소아암NGO한빛의 대표인 유철주 전 세브란스 소아혈액종양센터 교수가 사비를 들여 마련한 곳이다. 현재 전국에서 세브란스 소아암 병동에 통원 치료하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숙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환아 가족이 1박당 1만5000원의 비용으로 숙박과 식사를 제공 받고 있다.
환경기술사회는 지난해 면역력이 극히 낮은 소아암 환아들이 통원 치료시 대기오염 등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황사마스크를 후원한 바 있다. 또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함께한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한빛 운동회’에 과자를 지원했다. 연말연시에는 성금을 모금해 한빛 하우스에 묵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의 보건을 위해 마루 교체 공사비용 전체를 후원하기도 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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