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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전북 임실군이 ‘2025년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기존 4일에서 하루 더 늘려 5일간 개최된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는 기존 4일에서 5일로 축제 기간을 늘려 오는 10월 8~12일 열기로 결정했다.
올해 축제는 주요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참여도를 높이면서 관광객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추진된다.
임실군에서 열리는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치즈’와 ‘임실N치즈피자’를 테마로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역사를 기념하면서, 지난 1967년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로 시작한 임실치즈 산업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
지난 2015년 1회 축제에서는 10만여명이 방문했으나, 이후 해마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 10회를 맞이한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는 58만여명의 관광객이 대거 몰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실군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 3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선보인 대표 프로그램 ▲국가대표 밀키트 쌀피자 만들기 ▲임실N치즈 애끌로 퍼레이드 ▲임실N치즈페어 ▲임실N치즈 대형 퐁뒤 등을 더욱 완성도 높게 준비하면서,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활용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저지종 젖소의 원유를 활용한 숙성치즈 연계 프로그램을 보다 새롭고 풍성하게 준비하는 등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알리는 성공적인 2025 임실N치즈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치즈축제의 성공과 더불어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특화 지역으로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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