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강남 비앤빛안과가 개원 31주년을 맞아 무료 폰트를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병원이 개발한 무료 폰트는 비앤빛라식체로 멀리서도 또렷하게 보이는 볼드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목용 디지털 폰트다. 정사각형 비율에 맞춰 균일한 덩어리감으로 주목도가 높고, 획 맺음을 수직 수평으로 맞춘 깔끔한 디자인으로 군더더기 없이 시인성이 높다. 또 세밀하게 조정한 라운드 포인트로 오래 보아도 피로감이 덜하고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서체다.
김진국 비앤빛안과 대표원장은 “비앤빛안과가 1994년 처음 개원한 후 31년간 끊임없이 찾아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방법으로 무료 폰트를 배포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특히 무료 폰트 개발 및 배포는 개인 안과 병원에서는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늘 한 발 앞서 나가고자 하는 비앤빛안과의 비젼과도 부합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환경에서는 가독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비앤빛라식체’는 가독성을 메인으로 두고 디자인을 진행했다. 비앤빛안과의 주요 철학인 ‘시생활을 돕는 기준’에도 부합할 수 있도록 심미성과 시인성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제목용 폰트는 물론 하이라이트용 폰트로도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앤빛라식체는 비앤빛안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상업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안과나 안경원 등 시력교정과 관련된 기업이나 브랜드는 사용에 제한이 있어 반드시 라이선스 확인이 필요하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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