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작년 실적 ‘부진’…희망퇴직 비용 영향

순익 5721억원…전년 대비 7.8%↓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신한카드가 작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서 4분기 실적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5721억원의 당기순익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7.8% 감소한 수준이다. 작년 4분기 당기 순익은 19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8.8% 줄었다.

신한카드 관계는 “희망퇴직과 법인세 등 일회성 요인이 있었고 대손비용도 올라가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연체율은 1.51%로, 직전 연도보다 0.06%p(포인트) 상승했다. 2개월 연체 전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하락한 0.45%를 유지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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