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맞는 삼천리그룹,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이만득 회장 3녀 부사장 승진

이은선 전무, 미래사업총괄 부사장 승진
70주년 앞두고 신규 사업 추진 기반 마련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삼천리그룹은 14일 오너가 3세인 이은선 전무를 미래상업총괄 부사장 승진하는 내용을 담은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천리는 이번 인사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그룹 업무를 효율화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부별 역할 재정립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삼천리는 전략 및 미래 총괄과 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는 환경과 생활문화 등 새로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최적의 인력 재배치를 실시한 것이다.

삼천리는 이태호 부사장을 자산개발총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허정훈 전무를 전략본부 부사장으로, 현운식 상무는 환경사업본부 전무로, 김진묵 이사는도시가스사업본부 인천지역담당 상무로, 문봉현 이사를 전략본부 전략2담당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이외에도 손민석 이사를 도시가스사업본부 운영지원담당 상무로, 정영수 이사를 자산개발담당 상무로, 배정민 이사를 미래사업담당 상무로, 박종현 부장과 박종덕 부장을 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이장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천리ENG는 신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SL&C(외식사업)부문 대표로 올렸다.

고태석 부장과 나병철 부장 이사로, 삼천리ES는 김상현 이사와 권현명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삼천리EV는 신승혁 부장을 이사로, SIM USA 이주홍 이사를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신성장 사업을 성장시키고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전개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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