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애플,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서 50% 넘는 점유율 확보 전망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생성형 AI(인공지능) 스마트폰 점유율이 꾸준히 성장해 2028년에는 전체 스마트폰의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트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연간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대비 400% 증가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약 19%를 차지할 예정이다.
이 수치는 꾸준히 성장해 2028년에는 전체 스마트폰의 약 54%로 커질 전망이다.
애플은 조만간 공개될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아이폰15 시리즈와 아이폰16 시리즈 전 모델에 확대하면서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 최다 판매 스마트폰 1~3위는 아이폰15, 아이폰15 프로 맥스, 아이폰15 프로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4~7위를 갤럭시A 시리즈가 이름을 올렸고, 갤럭시S24는 10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AI 기능을 보급형 제품으로 넓히고 있지만, 아직 주요 플래그십 모델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어 올해에는 20% 미만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다만 내년에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에 AI 기능 적용을 확대하면 애플과 삼성의 격차는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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