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웨딩드레스만 몇 벌이야…♥결혼 앞두고 만개한 '13남매' 장녀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남보라가 아름다운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29일 남보라는 개인 계정에 "축하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보내주신 축하 메시지에, 그리고 응원 메시지에 매일 감사한 시간을 보냈어요"라는 글과 함께 제주 웨딩스냅을 공개했다.

이어 "내가 이런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니 앞으로 진짜 잘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과 행위로 좋은 사람이 아닌, 진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라며 "보내주신 마음 헛되지 않게 이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본식까지 이쁘게 잘 준비해 볼게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남보라는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소화하며 빛나는 미모를 자랑했다. 부케 역시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디자인부터 화려한 꽃장식까지 볼거리를 더했다. 남보라는 예비신랑의 손을 꼭 잡는가 하면, 마주 보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 제주 바다에서 예비신랑의 목덜미를 끌어안은 그의 표정에 행복이 묻어났다.

이에 배우 강소라, 천우희, 송재희 등이 축하의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항상 행복하길 바라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너무 예뻐요" "꽃길만 걸었으면"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89년생인 남보라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남자친구와의 일본 여행 중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13남매 장녀인 남보라는 데뷔 전 '인간극장' '천사들의 합창'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06년 KBS 2TV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으며,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 출연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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